오늘 꽃샘추위 기승…오후부터 전국 눈
2010년 03월 17일 (수) 06:11 뉴시스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17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80%)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흐려져 밤부터 전라북도와 경상북도에서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강수는 18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17일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점차 눈으로 바뀌어 다소 많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부터 18일 자정까지 예상적설량은 강원 산간 5∼15㎝,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산간 제외), 경북 북부, 서해 5도 2∼7㎝, 충청남북도, 전북북동내륙, 경상북도(북부 제외), 강원동해안, 울릉도·독도 1∼3㎝ 등 지역차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산지 5~20㎜, 서울·경기도, 강원도(산지 제외), 충청남북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북한 5~1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0∼4.0m로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은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새벽에 경기 서해안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는 모두 그치겠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며 제주도는 흐린 후 오후에 차차 맑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이며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1.0~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
'신문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설.황사.돌풍…3월 날씨 왜 이러나> (0) | 2010.03.23 |
---|---|
봄눈 `펑펑`…경기·강원 일부지역 `대설주의보`, SPD `세계일류상품인증` (0) | 2010.03.22 |
2분여 짧은 정전 … 긴 후유증 (0) | 2010.03.05 |
전국에 雨…곳에따라 천둥·번개 (0) | 2010.02.25 |
전국 초봄 날씨…낮기온 10도 안팎-02월 20일 (0) | 2010.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