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낙뢰로 통신대란 | ||||
전화·인터넷 불통 사태… 가입자들 발동동 KT 인원 추가투입 불구 내일께야 정상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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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주민들이 사상 초유의 낙뢰로 전화와 인터넷이 불통되는 피해를 입고 있다. KT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과 이달 1일 진천 지역에 낙뢰가 떨어졌다. 지난 3일 낮과 4일 오전에도 갑작스런 호우와 함께 진천군 덕산면과 진천읍내 주변에 낙뢰가 집중적으로 동반, 커다란 피해를 냈다. 이로 인해 전화와 인터넷 고장신고가 4일만 해도 무려 600건을 포함해 모두 1460건이 KT 진천지점에 폭주한 상태다. 사태가 여기에 이르자 KT 진천지점이 기존 6명의 직원을 20명으로 늘려 수습에 나서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벌써 며칠째 진천 지역에 비가 계속 내리고 있으며 낙뢰도 잇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덕산면 등 일부 지역 주민과 상인, 기업체가 업무용 전화와 인터넷, 팩스를 사용하지 못해 뜻하지 않은 2차 피해를 입거나 생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진천군 덕산면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는 A씨(49)의 경우 "537-4○○9 전화번호를 사용하고 있으나 지난 4일께 낙뢰를 맞은 이후 벌써 며칠째 불통 상태여서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호소했다. KT 진천지점이 이번 낙뢰로 아직까지 400여 건을 수리하지 못했으며 9일에야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폭우와 낙뢰가 또 다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 KT 관계자는 "진천에 발생한 초유의 낙뢰로 인해 일반 가입자의 전화기나 인터넷 모뎀이 피해를 입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낙뢰가 칠 경우 전화기와 컴퓨터 코드를 전원에서 빼 놓으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진천=신성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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