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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홈네트워크 시장성정, 콤팩트형 분전반 인기

콤팩트형 가정용 분전반


신동아전기가 콤팩트형 가정용분전반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신동아전기 관계자에 따르면 분전반에 들어가는 누전차단기 등의 크기를 대폭 줄인 가정용분전반을 내년 초 출시할 예정으로 현재 일본 파나소닉과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분전반에 쓰이는 누전차단기의 크기는 폭이 17mm내외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미 파나소닉에선 콤팩트형 가정용 분전반을 개발한 상태며 누전용 차단기의 폭은 16mm정도로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20~30% 수준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컴팩트형 가정용 분전반은 최근 홈네트워크 시장이 성장하면서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돼 차단기 업체들이 속속 개발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 제품은 차단기의 폭을 줄여 같은 크기의 분전반 속에 홈네트워크 장치 등을 함께 장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건설사에서 작은 크기의 가정용분전반을 요구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다 콤팩트형 분전반 개발은 작은 크기의 차단기가 기존 제품과 같은 성능을 낼 수 있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도 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분전반이나 차단기에 대한 크기 규정이 따로 제정돼 있지 않아 앞으로 작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이미 한 업체에서는 신동아전기의 콤팩트형 분전반보다 20~30% 정도 폭을 더 줄인 슬림형 분전반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동우 기자 (dwkim@electimes.com)

** 홈네트워크 낙뢰/서지피해 예방 : www.surge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