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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지역 최대 100㎝ 폭설…차량 고립 잇따라
한국서지연구소
2011. 2. 12. 09:40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지역 최대 100㎝ 폭설…차량 고립 잇따라
뉴시스 | 기사전송 2011/02/12 08:54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11일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100㎝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이에따라 차량이 도로 위에 발이 묶여 운전자가 고립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12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국도 7호선 동막리~궁촌리 구간, 용화재, 임원재, 갈영재 구간 4개소에 차량이 미끄러져 엉키면서 제설차 진입이 어려워 삼척시 근덕면~원덕읍 구간이 전면 통제중이다.
이 일대에서는 밤새 차량 157대가 발이 묶여있었다. 현재까지도 86대가 고립중이다.
도로 위에서 추위에 떨던 시민 280명 중 120명은 인근 복지회관 등으로 이동, 밤을 보냈지만 마땅한 거처를 구하지 못한 시민 160명은 차량 내에 대기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진부~강릉구간 강릉방향과 동해안선 강릉~동해구간 차량 진·출입은 밤새 전면 통제됐다가 눈발이 약해지면서 오전 6시께 허용됐다.
삼척소방서장외 12명은 버스 1대, 구조치 1대를 동원, 고립지역에 긴급 출동해 동막~궁촌리구간, 용화재 고립지역의 고립차량을 수색하는 한편, 삼척시에서 준비한 빵, 우유, 모포 등을 도로에 시민들에게 긴급 지급하고 있다.
울진소방서장은 갈영재부터 임원재까지 고립지역을 버스 1대, 구조차 1대, 굴삭기 1대를 동원 길을 뚫어가면서 고립된 이들을 찾고 있다.
이와함께 육군 23사단에서는 의무병력 11명과 비상식량 100명분을 투입하여 고립자를 구호했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영동지역 폭설에 따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휘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군부대와 원주국토관리청에 장비지원 협조요청을 했고, 단독고립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각급 소방관서에 긴급 지시했다.
12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국도 7호선 동막리~궁촌리 구간, 용화재, 임원재, 갈영재 구간 4개소에 차량이 미끄러져 엉키면서 제설차 진입이 어려워 삼척시 근덕면~원덕읍 구간이 전면 통제중이다.
이 일대에서는 밤새 차량 157대가 발이 묶여있었다. 현재까지도 86대가 고립중이다.
도로 위에서 추위에 떨던 시민 280명 중 120명은 인근 복지회관 등으로 이동, 밤을 보냈지만 마땅한 거처를 구하지 못한 시민 160명은 차량 내에 대기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진부~강릉구간 강릉방향과 동해안선 강릉~동해구간 차량 진·출입은 밤새 전면 통제됐다가 눈발이 약해지면서 오전 6시께 허용됐다.
삼척소방서장외 12명은 버스 1대, 구조치 1대를 동원, 고립지역에 긴급 출동해 동막~궁촌리구간, 용화재 고립지역의 고립차량을 수색하는 한편, 삼척시에서 준비한 빵, 우유, 모포 등을 도로에 시민들에게 긴급 지급하고 있다.
울진소방서장은 갈영재부터 임원재까지 고립지역을 버스 1대, 구조차 1대, 굴삭기 1대를 동원 길을 뚫어가면서 고립된 이들을 찾고 있다.
이와함께 육군 23사단에서는 의무병력 11명과 비상식량 100명분을 투입하여 고립자를 구호했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영동지역 폭설에 따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휘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군부대와 원주국토관리청에 장비지원 협조요청을 했고, 단독고립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각급 소방관서에 긴급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