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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개발 기술 국방분야 진출 모색 - 방위사업청 신기술소개회 / 2010.11.11

한국서지연구소 2010. 11. 11. 16:12
민간개발 기술 국방분야 진출 모색
방위사업청 신기술소개회 / 2010.11.11
인피콘이 제시한 개인 휴대 및 차량 장착용 화학탐지 장비(위)와 삼성탈레스의 ‘휴대용 다기능관측경’.
  민간 개발 신기술의 국방분야 진출을 모색하는 제9회 신기술소개회가 10일 오후 국방부, 합참, 육·해·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및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개최됐다.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소개회에서 ‘전자기펄스(EMP) 방호 기술’을 비롯한 8개 기술이 발표되고 17개 기술이 실물 모형 등을 통해 전시됐다.

 한국서지연구소와 씨큐멕은 ‘EMP 방호기술’을 소개하면서 “선로를 통해 유입되는 EMP에 대응하는 부품을 자체 개발, 탑재해 EMP를 제거하는 것으로 소형·경량일 뿐만 아니라 반영구적인 단일장비”라며 “장비가 크고 값이 비싼 미국의 다중필터링 방식보다 우월하다”고 설명했다.

 또 LIG-풍산 프로테크는 재활용이 가능한 추진제로서 ‘친환경 열가소성 고체추진제’를 선보이며 기존 추진제의 문제점인 폐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삼성탈레스도 비냉각 열상, 주간 망원경, 레이저 거리 측정기, GPS 및 전자나침반(DMC)을 일체형으로 탑재한 휴대용 다기능관측경을 내놓아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NIITEK의 ‘지표투과레이더 기반 지뢰탐지기술’, 화이트박스로보틱스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무인자동화 로봇’ 등 국외 업체도 참여해 기술협력 및 제품의 판로를 모색했다.

 신기술 소개회는 2007년 10월 9일 제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 130여 개 기술이 소개됐으며, 소개된 기술정보는 군 관련기관 및 연구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됐다. 이 중 7개 기술이 신개념 기술시범 사업으로 선정됐다. 




신인호 기자 idmz@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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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 방호기술 보유기업 : www.surge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