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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Grip

8조원 TICN사업 개발하자마자 도태- 이동시 통신운용 제한 등 한계성 지적.

http://blog.naver.com/2030minju/220561594415
TICN : 술국방부 정보동신체계

 

 

8조원 TICN사업 개발하자마자 도태.

 

방위사업청 현 도입기술 진부화 지적에 2016년 체계개발 완료되면 바로 성능개선 및 신기술 적용 검토.

육군 연구용역에서도 난청지역발생이동시 통신운용 제한 등 한계성 지적.

미군은 TICN 모델됐던 JTRS사업 취소하고 신기술 도입 사업(WIN-T)으로 전환 추진 중.

 

   

 

국회 김광진의원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방위사업청이 2016년 TICN 체계개발이 완료이후 전체 체계 성능개선 및 신기술 적용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날로그 방식인 현 SPIDER 통신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1996년 장기소요로 결정되어, 201012월부터 체계개발에 착수한 TICN사업은 그동안 기본계획 연장업체간 법적분쟁주파수 변경 등으로 수년이 지연됐으며적용기술 진부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육군이 2013년 8월 안보경영연구원에 의뢰한 통신중계용 성층권비행선 운용 필요성과 획득방안연구용역에서도TICN체계는 ① (난청지역발생우리나라 지형특성은 70% 이상이 산악지형으로 각종 임무수행 간 전투부대의 이동에 따라 난청지역 발생으로 통신지원 제한② (이동시 통신운용 제한이동시 신속한 노드(통신회선 간 연결점)통신망 구성이 제한되어 적시적인 통신운용 제한③ (장거리 통신지원 제한). ④ (장비 유연성 부족서비스 지역을 벗어나게 되면 통화가 불가능하고타 장비로의 자동 핸드오프(통화채널 전환)가 불가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방위사업청은 이러한 지적이 계속되자체계개발이 완료되는 2016년 이후 전체 체계 성능개선 및 신기술 적용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개발하면 바로 도태된다는 것이다.

   

 

특히미국은 우리군 TICN 사업의 모델로 삼아 추진하던 JTRS사업을 2008년 취소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WIN-T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도 TICN체계의 핵심 하부단위(여단이하 소대이상통신 인 전투무선망 체계(TMMR : Tactical Multi-band Multi-Role, 기존 FM무전기와 AM무전기, UHF무전기, RLI(Radio Link Interface)을 하나의 장비로 통합사업 추진이 부진해 개발기간을 6개월 연장했으나 개발가능 여부는 미지수인상황이며개발이 지연될 경우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구형 P-999K나 P-77과의 연동시 TICN체계마저도 제기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광진 의원은 현재까지 1,800억원이 투입됐으나 아직 7조원 이상의 비용이 더 투입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추진의 적절성에 대한 확실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8조원 사업이 끝나자마자 똑같은 사업을 다시 추진하게 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사업타당성과 기술검토를 통해 혈세 낭비를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초 46천억원이었던 사업비는 사업과 개발지연 등으로 업체추산 7~8조원방사청 추산 57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현재 1,800억원정도의 예산이 투입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