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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지연구소 지원 유성 가정 낙뢰보호기 설치

한국서지연구소 지원 유성 가정 낙뢰보호기 설치



【대전=뉴시스】박병립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한국서지연구소(대표 김선호)의 지원으로 낙뢰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세동2통에 낙뢰보호기 설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세동2통은 2008년 대규모 낙뢰피해가 발생해 대부분의 가정 전기제품이 고장나는 등의 피해를 겪었다.

이번 낙뢰보호기 설치 지원은 이 같은 주민 불편사항을 접한 ㈜한국서지연구소에서 무상 지원을 제의해 이뤄졌다.

지원규모는 약 5000만원 상당으로 세동2통 마을 모든 가정인 74가구에 약 일주일 동안 낙뢰방지기를 설치하며 심야보일러나 지하관정을 사용하는 가정엔 추가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지연구소는 이번 1차 설치 이후 낙뢰 추이를 살펴 만약 문제가 생길 경우 추가로 사후 보완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지연구소는 1997년에 설립된 지역 벤처기업으로 낙뢰보호, 전기안전 등의 분야에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미국으로 150억원 상당의 수출 실적도 기록하고 있다.

bartong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