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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일 천둥·번개 동반 폭풍우…강원·경북 대설

28일 천둥·번개 동반 폭풍우…강원·경북 대설

뉴시스 | 기사전송 2011/02/27 18:09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28일 전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가운데 강원도와 경북 북부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7일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는 가운데 남부지방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겠고 시간당 10~20㎜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28일 오후까지 강원 산간과 강원 동해안, 경북 북동 산간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28일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산간, 북한이 10~40㎝, 강원 동해안, 강원 북동 내륙, 경북 북동 산간 및 북부 동해안이 5~15㎝, 경기 북부, 강원도 영서(강원 북동 내륙 제외), 경북 북동 내륙이 1~5㎝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및 강원 산간, 남해안, 울릉도·독도, 북한이 10~50㎜, 강원도 영서, 남부지방(남해안 제외), 제주도가 5~20㎜, 서울·경기도, 충청남북도가 5~10㎜다.

많은 눈과 함께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돌풍도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산지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1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0도, 강릉 영하 1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5도, 부산 6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7도, 춘천 4도, 강릉 3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2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 남해 동부 전해상과 동해 전해상에서 2.0~5.0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1.5~3.0m로 다소 높게 일다가 오후에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도와 경북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