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시스】장학인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7일 노승철 부시장 주재로 부서장, 읍·면·동장, 동두천 기상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동두천기상대 박근선 예보관의 여름철 기상전망 보고를 시작으로 여름철 상황관리체계, 재난 표준행동요령, 방재시설물 점검, 급경사지, 교량, 산지전용 허가지, 대규모 공사장 등 부서별 소관시설에 대한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상황이 보고됐다.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중점 논의했다.
노 부시장은 최선의 재난대책은 예방이라면서 유관기관과 부서간 협조체계를 구축·유지하고, 실제 적용가능한 표준행동 매뉴얼을 정립함으로써 재난대비를 생활화할 것을 주문했다. 택지개발지구, 공동주택 허가지역, 산림허가지역, 도로공사 현장 등을 소관 부서별로 우기에 대비해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할 것과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계획기간인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부서별 소관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치고 예방중심의 재해대책을 추진, 금년 태풍·호우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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