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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뉴스[세계최초 신기술 서지흡수기 제조업체 ]

기획특집
조달우수제품
[Power Interview] 한국서지연구소장 김선호
2009-04-01 오전 11:05

조달청 김영기 명예기자

김선호 대표이사는 KT(구 한국통신)에서 24년 간 근무한 오리지널 전자통. 근무 당시 낙뢰로 인해 서지를 교체해야 함은 물론 장비의 손상이 잦자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직접 기술개발에 뛰어들면서 현재의 건물 지하실에 개인연구실을 마련했다.
90년 말 첨단통신장비의 옥외설치가 붐을 이루면서 서지보호기의 수요가 급증해 낙뢰보호기 전문생산업체도 늘어났다. 하지만 대부분 낙뢰보호기 전문생산업체들은 영세하고 기술력과 영업력이 떨어져 스스로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그러나 이에 굴복하지 않고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생각을 가슴에 품고 공사와 군부대를 열심히 찾아다니며 기술인정과 영업을 하던 중 대전에 위치한 모 군부대에 최초로 ‘서지흡수기’를 납품하게 되었다. 여기서 ‘서지흡수기’의 성능이 검증되면서 수자원공사, 국방부, 한전, 도로공사, 경찰청, 산림청, 송유관공사, 가스공사, KT 등으로 꾸준하게 납품하고 있다. 최근 들어 더 향상된 기술력과 우수한 성능의 신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외국으로부터 바이어가 쉴 새 없이 몰려들고 있다.
“현재 낙뢰로 인한 연간 피해가 무려 5,000억원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따라서 올해 우리 회사가 목표한 매출이 32억인데, 더 많이 신장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주력제품은 35여개이며 파생품목이 무려 160여개에 이른다. 후발주자지만 김 대표가 이렇게 제품구색 갖추기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회사의 대표성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즉 한국서지연구소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 직원들에게 바라는 희망은 더 많다. 즉 과감한 벤처정신으로 무장해 회사의 운명이 곧 나의 운명이란 생각을 바탕으로 함께 발전하자는 것이다. 또한 아무리 뛰어난 기술일지라도 매출과 연결시키지 못하면 실패한 사업이라고 덧붙인다. 한마디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를 높이고 그 이익으로 재투자하면서 승부를 걸겠다는 것이다.

이어서 그는 “하나의 기술이지만 세계 최고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연구실의 불이 결코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코스닥 진입 1000일 작전을 세워 목표가 이뤄지면 제2의 도약으로 삼아 전문경영인을 영입, 세계로 진출하는 기업으로 키우는 것이 저의 꿈이랍니다.”라며 활짝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