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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년만에 가장 많은 낙뢰 발생

2007년, 6년만에 가장 많은 낙뢰 발생

2008년 06월 05일 (목) 17:39 YTN

2007년이 새로운 낙뢰 측정 장치를 도입한 2001년 이후 가장 낙뢰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지난해 발생한 낙뢰는 모두 155만 5,230회로 2001년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월별로 보면 8월이 64만9,997회로 가장 많았고 2월은 1,114회로 가장 적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남 남서내륙지방에 가장 많은 낙뢰가 쳤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에서는 낙뢰가 가장 적었습니다.

가장 강한 낙뢰는 12월 22일 독도 부근 해상에 친 낙뢰로 초고압 송전선 전류 용량의 약 270배에 달하는 312.4킬로암페어의 전류량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7~8월에 가장 많은 낙뢰가 친 곳은 노원구로 93회를 기록한 반면 양천구, 동작구는 10회 미만으로 가장 적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