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행사로 열린 신기술·신제품 전시회에서 이원걸 대한전기협회 회장과 양재열 전기안전공사 사장 등이 제품을 둘러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
전기설비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71편이나 되는 논문이 발표돼, 참석자들에겐 최근 기술기준의 동향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김수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와 안철식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의 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부대행사로 ‘제5회 아시아피뢰설비 포럼’과 ‘풍력발전 표준화 워크숍’도 동시에 열었으며, 신기술·신제품 전시회도 같은 공간에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부대행사 = ‘제5회 아시아피뢰설비 포럼’은 이복희 한국위원회 위원장(인하대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돼 시게루 요코야마 일본위원회 위원장과 진리앙 허 중국위원회 위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논문은 오랄 세션과 포스터 세션으로 나눠져 총 34편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풍력발전 표준화 워크숍’은 손충렬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윤종구 지경부 기표원 팀장의 풍력발전의 국제표준화 동향과 대응방안과 경남호 풍력기술개발사업단장의 국내외 풍력발전 기술현황 및 동향 등 총 12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열린 신기술·신제품 전시회에도 진우시스템, 한국서지연구소, 케이디파워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해 많은 제품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