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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서지보호자료실

<펌>낙뢰사고 예방을 위한 좋은 글

7080 추억이 있는 공간 카페에서 공개한 게시글 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낙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전산행을 하시고 다음 펌글을 참조 하기 바랍니다.



▶여름산에서의 낙뢰(落電)◀
낙뢰는 불안정한 기상조건 안에서 고압전하를 가진 직경50m의 구형 물체가 공중에서 지표로 한순간에 낙하하는 것처럼, 떨어지기 직전까지 어디에 떨어질지 모른다. 번개로부터 보면, 인간은「식염수로 가득찬 걷는 주머니」인 통전체(通電体)로서, 50m 사방에서 인간이 가장 높은 물체인 장소에서는 번개에 직격당한다 표준적인 낙뢰는 2억볼트, 2만암페아의 상상을 초월하는 전류가 1000분의 1초로 낙하해, 1000분의 4초 지속된다. 너무나도 단시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류는 의복과 몸의 표면을 통과해, 내장과 근육이 타버리는 것은 원칙으로서 없다. 일본에서의 모든 해부 예에서도 내장손상과 심부화상은 볼 수 없고, 피부의 손상도 경미하다.
이전류 일부가 머리부분의 눈, 귀, 코, 입, 두피 등에서 뇌의 중추로 들어가, 호흡과 심장을 멈춰버린다. 신경도 다치기 때문에 동공이 크게 열린다. 이것을 뇌사로 진단해, CPR(심폐소생)을 하지 않아서, 구해야할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낙뢰에 한해서는「동공이 크게 열린 심폐정지는 CPR 대상」이다.
공장에서의 누전사고와 낙뢰를 혼동해서 다루는 실수는 많다. 이것은 LCC(long continuous current)라고 불리는, 1000분의 500초로 길게 지속해, 나무를 파괴하거나 화재를 일으키는 특수한 낙뢰의 이미지에서 잘못 해석한 것이다.

♣낙뢰에 의한 피해
낙뢰에 의한 피해는 부상자가 연간 몇명에서 20명정도, 사망자는 연간10명 미만으로, 최근에는 감소경향이다.
한랭전선을 동반하는 천둥은 계절을 불문하고 1년내내 발생한다. 그러나, 강한 햇볕에 지표가 뜨거워져, 산의 사면에 접한 상승기류에 의해 형성된 적란운이 발생하는 여름산의 천둥은 7월과 8월이 가장 많다. 그리고 이 낙뢰의 70%는, 오후2시부터 6시에 발생하고 있다.
낙뢰는 직접인체에 방전하는 직격뢰(直擊雷)와 수목 등에 낙뢰한 것이 근처의 인체에 2차방전하는 측격뢰(側擊雷, 사이드 스프랏슈) 2가지로 크게 구별할 수 있다. 어느 쪽도 생명의 위험이 있다. 또, 지상전류(그라운드 카렌토)라고 불리는 낙뢰한 전류가 지표면을 따라 흘러, 인체에 상해를 나게하는 일이 있지만, 사망하는 일은 없다. 그러나, 실신해서 구르거나 전락(轉落)에 의해 사망하거나, 중상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산에서 천둥으로부터 몸을 지킨다
여름산 등산은 천둥이 다발하는 시간대(오후2시~6시)에는 벌거숭이 능선(裸尾根)등, 피난장소가 없는 곳은 피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우 이른 아침부터 행동을 시작해, 오후 일찍 산장에 도착, 또는 하산하도록 한다. 기상정보에도 충분히 주의를 기울인다.
산행 중에 천둥소리가 들리면, 바로 안전한 장소로 피난하자. 특히 산정상과 능선은 위험하다.
천둥의 조짐으로는 하늘에 검은 구름이 펼쳐져 돌풍이 불고, 비와 싸라기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1500m이상의 산에서는 적란운 속에 있게 되어, 전조없이 돌연낙뢰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다. 이렇게 표고가 높은 산에서는 옆과 아래에서의 낙뢰도 있다.
멀리서부터 이동해오는 천둥에 관해서는, 휴대형 천둥경보기를 사용하면 천둥의 전자파에 따라서 빨리 천둥을 알 수 있어서 피난을 개시할 기준이 된다. 또, AM라디오도 간이적인 경보기가 된다. 천둥이 가까이 오면 치지직 잡음이 나온다. 일행 안에서 누군가 한사람을 반드시 천둥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이는 책임자로 정해두자.

♣안전도가 높은 장소와 낙뢰 위험 높은 장소
피뢰침이 있는 산장안, 창이 닫힌 차안, 그리고 어느정도 깊고, 마른 바위 구멍 안은 꽤 안전하다. 그리고 균일한 높이의 숲, 바위, 수풀 안도 비교적 안전하다.
반대로 ①벌거숭이 능선 등 높은 곳, ②고립된 나무, 바위, 수풀 아래, ③50m 사방으로 아무것도 없는 곳, ④텐트 안, ⑤물가는 낙뢰 위험이 높다.
거센 비 속에서 비를 피하러 나무 아래로 피난하는 일이 많지만, 사이드 스프랏슈(측격뢰)로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는 일도 있다. 나무의 줄기와 가지에서 4m 떨어지면 사이드 스프랏슈는 피할 수 있다.
텐트 안의 기둥은 피뢰침이 되어, 안에 있는 사람이 사이드 스프랏슈로 사망하는 일이 있다. 텐트 안은 매우 위험한 지역이다.
정자처럼 간이피난산장에서는 사망한 예도 있고 위험하다. 그리고 얕은 岩陰(바위의 뒤나 아래에 숨어 안보이는 곳)도 사이드 스프랏슈의 위험이 높다.

♣그룹 난산(難散)과 낙뢰의 안전체위(安全體位)
낙뢰를 조금이라도 예상할 수 있는 경우에는 즉시, 그룹은 서로 보이는 범위에서 40~50m의 거리를 벌려 위험을 분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털이 거꾸로 선다, 타는 이상한 냄새, 푸르스름한 불꽃, 몸에 부착하고 있는 금속류의 희미한 진동은 낙뢰 직전의 징조이다. 전도(転倒)와 전락(転落)을 방지하고, 전류에 의한 피해를 적게 하기 위해서 눈을 꼭 감고, 양손으로 귀를 막고 웅크리고 앉던가 책상다리를 하고 앉는다. 이때 지상전류(그라운드 카렌토)를 피하기 위해, 매트 등을 아래에 까는 것이 좋다.
그리고, 천둥이 가라앉아도 30분은 충분히 주의해서 행동해야만 한다.

♣신발과 우비와 금속류
신발 밑창의 고무와 우비의 비닐은 본래, 전기를 통하지 않는 절연체지만, 천둥은 매우 전압이 높기 때문에 전류가 흘러버린다. 따라서 신발과 우비에는 낙뢰를 방지하는 효과는 없다.
시계, 목걸이, 동전 등의 금속류는 몸에 착용해도 상관없다. 천둥은 금속, 비금속에 관계없이 조금이라도 높은 곳에 떨어진다. 따라서 우산, 피켈, 스틱, 낚싯대 등이 두상보다 조금이라도 높은 위치에 있다면 위험하다. 비가 내리고 있을 때에는 우산은 절대로 사용하지 말고, 우비를 착용하자.
1967년 8월에 일어난 니시호다카다케(西穂高岳) 낙뢰조난사고에서는 마츠모토후카시고교(松本深志高校)일행이 낙뢰를 만나 11명의 사망자를 낸 참사였다. 하지만, 배낭 안에 카메라와 수통 등의 금속류를 넣고 있었던 사람은 그쪽으로 전류가 흘렀기 때문에 살았다. 금속을 몸에 하고 있으면 절대 안전하다고 할 수 없지만, 손목시계 등을 일부러 풀러둘 필요는 전혀 없다.

♣낙뢰의 증상
낙뢰에 의한 사망원인 대부분은 전류에 의한 심장․ 호흡 정지이다. 생명을 구한다고 해도,
고막손상, 백내장, 말초신경마비, 기억장애 등의 후유증이 남아,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예가 있다. 가벼운 질병인 경우에는 일시적인 귀울림, 저림, 통증 등이 일어난다.
낙뢰에 의한 손상 대부분의 경우는 정말 한순간, 강한 전류가 의류와 몸 표면을 흘러 의복이 엉망이 되지만, 체내에는 화상을 입지 않는다.

♣구명처치
“Dead Man First!(죽은 사람을 구하자!)” 즉, 낙뢰에 의한 심폐정지는 CPR을 해서 구명할 수 있는 가사(仮死)상태이다. 심폐정지인 경우에는 최저20분 CPR을 한다. 그러나 기본지식이 없어서 때로는 동공이 크게 열리는 것을 뇌사라고 잘못 판단해, CPR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더욱이 일본에서 문제인 것은 가이드와 에스코트를 포함한 대부분이 CPR 강습은 받았지만, 실제로 유효한 인공호흡과 바른 심폐마사지를 마스터하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 현상이다.
CPR 증세의 예도 다수 경험하고, 유럽 레사시테션협회(ERC)나 아메리카하토협회(AHA) 교육자격을 가진 의사에게 실효성있는 교육강습을 가이드, 에스코트 그리고 많은 일반등산자가 받을 수 있는 조직구축을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