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
낙뢰로 폭약 폭발 1명 사망…폭우 피해 잇따라
한국서지연구소
2011. 7. 27. 09:46
낙뢰로 폭약 폭발 1명 사망…폭우 피해 잇따라
노컷뉴스 | 기사전송 2011/07/27 00:14
[CBS 이대희 기자, 홍영선·김연지 수습기자] 서울 지방에 오후부터 시작된 시간당 70mm에 가까운 폭우와 낙뢰로 1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6일 오후 7시쯤 관악구 남현동 강남순환고속도로 6-2공구 터널 공사 현장에서 폭약이 폭발해 점검을 하던 현장직원 서 모(49)씨가 매몰돼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파 작업 전 도화선에 낙뢰가 떨어져 폭약이 예정보다 빨리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오후 5시쯤에는 강북구 우이동 우이천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노인이 물에 떠내려가는 것을 지나가는 시민이 발견, 119에 신고해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5시 30분쯤에는 노원구 월계동 북한산국립공원 소귀천 계곡에서 주 모(50·여)씨 등 등산객 4명이 하산하던 길에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가 10여분 뒤 무사히 구조됐다.
폭우로 인해 시내 곳곳의 도로가 침수되면서 일부 구간이 통제돼 극심한 퇴근시간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후 6시 50분쯤에는 을지로입구에서 한국은행 본점 사이 4차선 도로가 폭우로 10여분간 통제됐으며 인근 롯데백화점 앞은 하수가 역류해 물에 잠기기도 했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으로 서울 시내 3곳의 도로가 침수로 인해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통제 구간은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증산 지하차도,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월계1교 구간, 양재천로 등이다.
한강 잠수교도 수위가 5.5m를 넘어서 오후 10시 30분부터 보행자 통행이 제한됐고 청계천 역시 전구간 통제 중이다.
오후 늦게부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비는 이튿날 새벽부터 다시 강해져 시간당 최고 6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2vs2@cbs.co.kr
26일 오후 7시쯤 관악구 남현동 강남순환고속도로 6-2공구 터널 공사 현장에서 폭약이 폭발해 점검을 하던 현장직원 서 모(49)씨가 매몰돼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파 작업 전 도화선에 낙뢰가 떨어져 폭약이 예정보다 빨리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오후 5시쯤에는 강북구 우이동 우이천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노인이 물에 떠내려가는 것을 지나가는 시민이 발견, 119에 신고해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5시 30분쯤에는 노원구 월계동 북한산국립공원 소귀천 계곡에서 주 모(50·여)씨 등 등산객 4명이 하산하던 길에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가 10여분 뒤 무사히 구조됐다.
폭우로 인해 시내 곳곳의 도로가 침수되면서 일부 구간이 통제돼 극심한 퇴근시간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후 6시 50분쯤에는 을지로입구에서 한국은행 본점 사이 4차선 도로가 폭우로 10여분간 통제됐으며 인근 롯데백화점 앞은 하수가 역류해 물에 잠기기도 했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으로 서울 시내 3곳의 도로가 침수로 인해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통제 구간은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증산 지하차도,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월계1교 구간, 양재천로 등이다.
한강 잠수교도 수위가 5.5m를 넘어서 오후 10시 30분부터 보행자 통행이 제한됐고 청계천 역시 전구간 통제 중이다.
오후 늦게부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비는 이튿날 새벽부터 다시 강해져 시간당 최고 6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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