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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지연구소 2011. 7. 21. 16:01

신문기사 [기업탐방] (주)한국서지연구소

Surge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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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08:33:44 (*.184.2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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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한국서지연구소
서지보호기 하나로 이목집중
유입된 서지의 전위차 해소로 기기 보호

투데이에너지 진형 기자 : jhpark@enn.co.kr


▲ 한국서지연구소에서 생산하는 서지보호기들(SL200-CO(上左), SL200-PD(上右), 산업용·군용 DIN-Rail Type())

기상청에서 매년 발간하는 ‘낙뢰연보’ 2007년판(2006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평균 낙뢰가 1148,037회에 달한다. 2006년만 보면 1194,170회 발생했으며 여름철인 6~8월에 집중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런 낙뢰에 의해서 서지(Surge)라는 것이 발생되기도 한다. 서지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번개, 낙뢰, 기타원인 등이 있다. 낙뢰가 전신주에 떨어지면 연결된 전선을 타고 인근의 전기장치에 피해를 입히게 된다. 이같이 서지에 의한 전기장치의 피해가 늘어나고 이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도 늘어나고 있지만 안전대책이라고는 피뢰침과 접지를 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런 피해를 극복하고자 연구개발에 매진해 제품생산의 결실을 맺은 중소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전에 중구 부사동에 위치한 한국서지연구소(대표 김선호(사진) www.surgelab.co.kr).

김선호 대표는 KT(舊 한국통신)에서만 23년을 근무한 엔지니어출신으로 1997년 사설 연구소를 개소했다. 각고의 연구개발 끝에 기술을 완성해 제품생산을 하게 됐다. 본격적인 영업을 위해 2005 11월 사업자 등록을 하고 2007 8월 법인으로 전환했다.

처음 출시한 제품은 CCTV용 서지보호기로 ‘SL200시리즈’다. 기존의 타사 제품들은 전원, 통신, 영상 등 3종류 각각에 서지보호기를 설치했다. 그러나 ‘SL200시리즈’는 전원과 신호, 영상을 보호기 하나로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에 카메라렌즈 전문기업인 두레옵트로닉스()와 ‘CCTV용 일체형 보호기(SL200시리즈)’의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산 감시카메라가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성능 중저가제품으로 50% 이상을 판매점유율을 보였다.

또한 군용부품 등을 개발하는 성진테크윈과 방산분야에 대한 서지보호기술 MOU도 체결했으며 군부대에도 납품실적을 올렸다 현재도 방산관련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모든 관급공사발주가 전년대비 20% 수준으로 대폭 감소하고 중소기업의 장이였던 감시카메라시장에도 삼성전자와 삼성테크윈, LS전자, 하니웰 등 대기업이 관급공사를 독식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술에 대한 입소문은 해외에서도 소문이 난 모양이다. 해외 바이어가 대전의 본사를 방문해 여러 사업의 아이템을 제시했지만 국내에서의 승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우선 현재 심사중인 NET의 인증에 노력을 하고 있다.

김선호 대표는 “짧은 기간이지만 현재 36가지 제품군과 160여종 품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의 완성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직원 모두가 엔지니어출신으로 기술의 제품은 이미 생산하고 있지만 영업력 부족을 느끼는 중이라고 어려움을 토했다.

인터뷰 중에도 김선호 대표는 서울과 전남으로 출장을 떠난 인원과 수시로 연락을 하며 진두지휘에 여념이 없었다. 일에 있어서 사장이라는 사람이 조직의 중심에 서서 잡아줘야 흔들림 없이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김선호 대표. 그의 앞길이 현재는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주춤하게 만들지 몰라도 양손에 하나씩 쥐고 있는 기술과 노력이라면 굳건히 한발 한발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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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재시간 : 2008-05-30 오후 7: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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