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전차단기 부적합률 '1위'
전체 부적합률 중 72.6% 차지2006 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전기안전점검 현황서
2006년 전기안전점검결과 누전차단기로 인한 부적합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최철규)는 지난해 관내 총 314만4921호 중 110만7678호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2만3089호(2.1%)가 부적합으로 판정됐으며, 이중 부적합율이 가장 높은 항목은 누전차단기라고 밝혔다.
누전차단기 부적합호수는 1만670호로 부적합 판정의 72.6%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누전차단기에 이어 누전, 접지상태 순으로 부적합율이 높았으며, 누전의 경우 2935호(12.7%), 접지는 2317호(10.0%)가 부적합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주기별 부적합율 결과를 살펴보면 3년 주기 부적합 설비의 경우 ▲보안등 ▲농사용 ▲공중전화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주택 ▲상가주택 ▲아파트 등 주거용 시설에 대한 부적합률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 2년 주기 부적합 설비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기타주점 시설 순이었으며, 1년 주기 부적합 설비에 있어서는 ▲산업용(제조) ▲가로등 ▲신호등 ▲숙박시설 순으로 부적합률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농,어촌지역 ▲읍이하지역 ▲도시 순으로 부적합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경기지역본부는 안전의 양극화 현상을 막기 위해 그린홈, 그린타운 자매결연을 통한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오지 지역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재점검 개수율이 63.6%에 불과해 나머지 36.4% 부적합 고객에 대해서는 개수방법 및 전기재해 위험성을 상세히 안내하는 한편 단순 부적합설비는 현장에서 개,보수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기지역본부 점검팀 관계자는 “그동안 본부차원에서 산간, 오지 등 사회소외계층의 전기사용상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부적합설비에 대한 개,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해 부적합설비 1만6215호에 대해서 전기설비 안전도를 향상시켜왔다”며 “올해에도 전기재해예방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신문 기사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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