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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만에 최대 태양 슈퍼폭풍 에의한 EMP방호-한국서지연구소 Super SPD

200년만에 최대 ‘태양 슈퍼폭풍’ 지구 덮친다

서울신문|입력2013.02.08 11:21|수정2013.02.08 13:41

[서울신문 나우뉴스]전문가들이 2013년 지구에 닥칠 '태양 대폭풍'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BBC 등 영국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영국 왕립공학협회(the Royal Academy of Engineering)의 태양기후전문가들은 조만간 20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슈퍼폭풍'(Solar Superstorm)이 발생할 것이며, 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태양 슈퍼폭풍은 평소 태양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태양 흑점 폭발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태양 폭풍을 일컫는 용어로, 1859년 9월 1~2일 발생한 캐링턴 이벤트(Carrington event)가 대표적인 예다.

당시 태양폭풍으로 22만 5000㎞의 전신망이 마비됐으며, 세계 곳곳의 무선전신국이 '블랙아웃'(정전)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영국 왕립공학협회 태양기후 전문가인 폴 캐논 교수는 "태양 슈퍼스톰은 하루 정도 지속될 예정이다. 만약 대비가 없다면 그 피해 규모는 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때와 거의 맞먹을 것"이라면서 "태양폭발 시작 후 30분이 가장 큰 고비이며, 대비한다면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도 있으니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해외 각국의 전문가들은 2013년 지구가 태양 슈퍼폭풍을 피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이로 인한 GPS 및 모바일 장비 이용 장애가 수 일 간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발생 시기는 올해 5월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시기는 연구단체 또는 학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이 2007년부터 우주환경예보센터를 운영하며,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 역시 통신에 영향을 미칠 태양활동을 미리 알려주는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태양 슈퍼폭풍 에의한 EMP방호에는 한국서지연구소 Super S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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