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中골프 3명, 우산에 벼락맞아 감전
입력 : 2010.07.20 03:01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준비하던 이모(51)씨 등 건축업자 3명이 빗속에 우산을 쓰고 있다가 벼락에 맞아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씨 등은 지난 16일 오후 4시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를 시작하기 위해 이 골프장 1번홀 티박스 옆에서 우산을 함께 쓰고 있다가 벼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로부터 50m 정도 떨어진 곳에는 20m 높이 피뢰침이 있었으나, 피뢰침의 영향권 20m를 벗어나 벼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들은 사고 직후 다리 마비 증세와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명은 증세가 가벼워 치료 뒤 퇴원하고 나머지 1명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용인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62㎜가량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 이종호 기상레이더센터장은 "여름철에는 60만~70만번의 낙뢰가 집중되고 발생시 수차례 연속으로 치기 때문에 피뢰침 반경을 벗어난 지역에선 어디서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골프장에서 우산을 쓰고 있는 경우 우산 높이로 인해 낙뢰를 맞을 확률이 커져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씨 등은 지난 16일 오후 4시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를 시작하기 위해 이 골프장 1번홀 티박스 옆에서 우산을 함께 쓰고 있다가 벼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로부터 50m 정도 떨어진 곳에는 20m 높이 피뢰침이 있었으나, 피뢰침의 영향권 20m를 벗어나 벼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들은 사고 직후 다리 마비 증세와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명은 증세가 가벼워 치료 뒤 퇴원하고 나머지 1명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용인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62㎜가량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 이종호 기상레이더센터장은 "여름철에는 60만~70만번의 낙뢰가 집중되고 발생시 수차례 연속으로 치기 때문에 피뢰침 반경을 벗어난 지역에선 어디서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골프장에서 우산을 쓰고 있는 경우 우산 높이로 인해 낙뢰를 맞을 확률이 커져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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