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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수 방지 작업 중 벼락으로 2명 사망, 15명 다쳐,,,대한민국 국가대표 SPD

中 홍수 방지 작업 중 벼락으로 2명 사망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지난 20일 오후 4시께 중국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시 싱쯔(星子)현에서 홍수 방지 작업에 나섰던 경찰과 촌 간부 등 17명이 벼락에 맞아 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중국광보망(廣報網)이 21일 보도했다.

이들은 이날 내린 폭우로 싱쯔현의 한 저수지 둑이 붕괴될 위험에 처하자 주민 200여 명과 둑 보강 작업을 벌인 뒤 돌아가다 갑작스럽게 내리친 벼락에 맞아 화를 당했다.

벼락을 맞은 싱쯔현 파출소 간부와 촌 간부 등 2명이 사망했으며 씽즈현 공안국장과 현 간부 등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들 가운데 4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시에서는 최근 잇단 폭우로 13개 저수지가 범람하면서 10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