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서지연구소의 국산 '낙뢰방지 기술' 세계인을 유혹하다 최근 전력업계에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기업이 있다. 낙뢰/서지보호 제품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주)한국서지연구소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지난해부터 NET인증, 국가성능인증, 우수조달품목 등에 연이어 선정되며 부러움과 시샘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 지난 5월 1일에는 국가인증을 무기삼아 미국 SPGS社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12,500,000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에 본지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낙뢰방지 기술로 자연재해에 도전하는 기업 (주)한국서지연구소의 김선호 대표를 만나 그들만의 경쟁력을 찾아보았다. <편집자 주> 취재 정요희 기자(press1@yeogie.com) '열심히 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 낙뢰/서지(Surge)보호 기술개발에 올인(All-in)하고 있는 (주)한국서지연구소의 김선호 대표이사를 만나는 동안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말이다. '한국통신'에 재직 중이던 김 대표는 1997년 살고 있던 집 지하에 연구실을 마련했다. 낙뢰와 서지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순전히 개인적인 목적으로 시작한 일이었다. 이후 낙뢰/서지보호 분야에 더욱 깊이 빠져들었고, 급기야 2005년 11월 잘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10여 년의 긴 시간 동안 비영리 연구소를 운영하며 낙뢰/서지보호 기술개발을 즐긴 그였기에, 발표하는 제품마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6년 6월 첫 출시한 CCTV용 일체형 낙뢰보호기 SL200-CO 모델이 그랬고, 2007년 9월까지 전반적인 제품군을 확보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는 사실이 그랬다. '취미로 시작한 연구결과는 축적되어 현재 동사의 기반기술이 되어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고, 기술과 제품에 자신 있었다'는 김 대표는 짧은 시간에 이뤄낸 쾌거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도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주)한국서지연구소'에서도 제품을 '판매'하나요? 사명이 '(주)한국서지연구소'인 동사는 기업답지(?) 않은 이름으로 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많다. 말 그대로 연구소인줄만 알았던 고객들이 심심치 않게 연락해 ??낙뢰보호기나 서지보호기를 판매할 수 없겠냐??고 묻곤 하기 때문이다. 고객들에게 제대로 어필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전문기업 입장에서는 곤란하지 않을까. 김선호 대표이사는 '오랫동안 비영리로 운영해온 연구소의 이름의 인지도를 계속 가져가고자 그대로 적용했다'라며 10년 넘게 사용한 이름에 대한 애정을 설명했다. 또한 '기술개발에 중점을 둔 동사의 이미지도 함께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현재 우리가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자료들로는 정상적인 낙뢰보호가 어렵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워낙 많기 때문인데,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오히려 문제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라며 '(주)한국서지연구소가 낙뢰/서지보호에 있어 정확한 기술과 정보를 전하겠다'는 의지도 보여주었다. 실례로 얼마 전, 서지문제로 고생하던 인천의 한 전기제품 생산기업이 동사를 찾아와 2시간 만에 해결하고 돌아가 CE 인증을 받기도 했다. 단기적인 작은 이익보다 장기적으로 동사의 잠재고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동사의 방침을 그대로 보여준 사례다. 피해예방 능력 탁월한 보급형 'N 시리즈' 출시 '낙뢰보호기의 기준은 용량이 아닙니다. 피해예방 능력 즉, 보호성능이 우수해야 합니다.' 최근 피해예방 능력이 탁월한 보급형 'N 시리즈'를 출시한 김선호 대표의 말이다. 그는 '낙뢰/서지보호기 시장은 가격경쟁이 치열하고, 성능의 차별화가 없는 가운데 보호기의 최대용량만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려는 것 같다'며 뒤늦게 보급형 모델을 출시한 이유를 밝혔다. 그동안 (주)한국서지연구소 제품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은 잘 알려져 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로 고객을 만났던 동사가 저가제품도 공급해달라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후발주자로 시장의 경쟁반열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발표된 'N 시리즈'는 고품질 제품이지만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가격에만 포커스를 맞춰 경쟁적으로 쏟아지는 저가-저급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GCA 소자'와 'Under Voltage Tracking Technology'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GCA 소자는 그동안 제어가 불가능했던 가스봉입 방전관을 반도체 소자처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고, Under Voltage Tracking Technology는 변동하는 신호전압의 파형 중에 혼입된 서지파형을 추출하여 제거할 수 있는 동사만의 기술이다. 이로써 220V용 전원용 낙뢰보호기를 기준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6,000V/3,000A의 뇌서지 유입시 6V 수준까지 완벽하게 낙뢰를 막아주는 강력한 파워를 보이며,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계속되는 성능인증…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다 낙뢰/서지보호 전문기업답게 매출 전반이 이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주)한국서지연구소는 관련 제품이 최고 품질 수준에 올랐다고 자부한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성능인증으로 확인된다. 국가가 먼저 인정한 기술인 것이다. 2008년 3월 벤처인증과 '제어전극을 구비한 방전관 및 그 제어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이 완료되어 신기술 인증에 도전해 8월 27일 NET 인증을 취득했고, 이 NET 인증 기술을 활용한 56종의 신제품을 최단시간에 개발해 12월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56종 신제품 전 품목에 대한 성능인증을 취득했다. 올해도 이 같은 행보는 계속됐다. 지난 3월 성능인증 전 제품이 우수조달 제품으로 지정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관련 업계의 공공연한 비수기인 1~4월 기간에도 지난해 성수기 매출을 초월해 1/4분기 매출이 이미 2008년 매출규모를 초과 달성했다. 그리고 5월 1일에는 미국 SPGS社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12,500,000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해 해외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고객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에 감동… 다시 찾는 고객 늘어 '친절' (주)한국서지연구소를 표현하는 또 다른 말로, 동사의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방문한 이들이 하나같이 느끼는 감정이다.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웬만한 기술적 문제해결은 무료로 해결해주는 서비스에,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의 작은 질문에까지 정성껏 답변해주기 때문이다. '홈페이지 질문에 대한 응답은 우리 회사를 찾은 고객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이다. 당연히 고객의 의문이 해소되도록 구체적이며, 친절하게 답해야 마땅하다는 생각이다. 그것이 특이하다고 할 이유도 없다고 본다.'는 김선호 대표이사는 오히려 취재진의 반응에 놀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월 단위로 최고 120만 페이지뷰를 기록한 적도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동사의 홈페이지는 업계에는 이미 입소문이 나 낙뢰/서지보호 관련 기술을 해결하는 정보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에 만족한 고객도 함께 증가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우리는 할 수 있다! '낙뢰보호' 세계제일의 기술기업 짧은 기간에 다양한 성과를 올린 (주)한국서지연구소는 여전히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만간 연구개발 시설 및 사업장을 확충할 계획으로 사옥마련이 1차적 목표다. 여기에 동남아, 홍콩 등의 해외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로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정부에서 성능을 인증하고 조달구매를 할 정도의 제품이라면 믿을 만하다고 생각해준 듯하다'라며 정부 정책에 감사의 말을 여러 번 전한 김선호 대표이사는 수출계약 첫해부터 '?1억불 수출의 탑?을 목표로 하겠다'고 전했다. 지금도 동남아, 중남미, 유럽 등지에서의 수출 상담이 지속되고 있기에 불가능한 목표는 아닌 듯하다. 'SurgeLab SPD'이라는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나갈 채비를 마친 (주)한국서지연구소. 그들이 이야기하는 '낙뢰보호' 세계제일의 기술기업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선 듯하다. (주)한국서지연구소 www.surgelab.com [여기에 산업뉴스 - 2009.07.08] (주)한국서지연구소낙뢰피해,이제는예방할수있습니다 (주)한국서지연구소, 낙뢰/서지보호에 '올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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