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국 가을비…비 그친 뒤 황사·기온 뚝
2009년 09월 21일 (월) 06:57 뉴시스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21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중부 지방은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리고 남부 지방은 전라남북도 서해안 지방부터 오전에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늦은 오후나 밤에 그치겠다. 특히 비가 그친 뒤 대륙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돼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 다소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4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5~30㎜, 강원도 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5~20㎜,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 울릉도·독도 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고 오후부터는 내륙 지방에서도 바람이 점차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가 그치고 나면 밤에 서해 5도부터 황사가 나타나겠고 내일 새벽에는 중부 지방에 황사가 나타나 점차 남부 지방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2일 중국 북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7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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