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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정전..30여분간 암흑세상(종합)

송도국제도시 정전..30여분간 암흑세상(종합)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8-16 11:37

(인천=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15일 오후 8시5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3블록 일부 지역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30여분간 이 일대가 암흑으로 변했다.

전기가 끊어지자 대부분의 신호등과 가로등의 불이 꺼지고 주민들이 승강기에 갇히는 등의 큰 혼란을 겪었다.

특히 2블록 I프라자 건물 내 전기공급이 중단되면서 김모(48)씨 등 주민 2명이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10분 만에 구조됐다.

또 상가와 가정집의 냉방기 가동도 중단돼 시민들이 한밤 무더위에 시달렸다.

한전 측은 송도신도시에 전기를 공급하는 7개의 배전선로 중 1개가 고장 나 이 지역 아파트 5개 단지 3천가구와 상가 등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정전 이유를 밝혔다.

한전은 정전 후 2분여만에 배전선로를 수리, 정상적으로 전기를 공급했지만 건물 내부에 자체 변전소를 운영하는 일부 대단위 아파트.상가의 경우 전기공급이 30여분간 지연됐다.

한전 관계자는 "자체 변전소를 운영하는 아파트의 경우 정전 직후 전기담당자와 연락을 취해 발전기 내 누전차단스위치를 올리도록 조치했다"며 "일부 아파트.상가의 경우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전기공급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결국 한전 측에서 전기가 들어오지 않은 아파트.상가에 6명의 직원을 파견, 조치를 취한 뒤에야 전기가 정상 공급됐다.

한전 관계자는 "국제도시인 송도신도시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해 유감스럽다"며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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