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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낙뢰로 인한 화재발생 현황 및 예방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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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강원도, 낙뢰로 인한 화재발생 현황 및 예방대책
연합뉴스 보도자료 | 기사입력 2007-08-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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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일섭)에서는 최근 일부지역에서 낙뢰로 인하여 공장 배전반 소손 등과 관련하여 낙뢰로 인한 화재발생 및 피해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이에 대한 예방대책 모색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최근 7년간 도내 낙뢰로 인한 화재발생건수는 총143건으로서 매년 평균 20건의 발생률 보이고 있다. 낙뢰로 인한 화재발생시 인명피해 2006년도 6월 및 7월에 인제군, 인제읍에서 사망1, 부상1명, 재산피해는 총 1,384,154천원으로 매년 평균 197,736천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발생건수 현황을 살펴보면, 8월에 38건 발생하여 전체 낙뢰화재 143건 중에서 26.6%의 점유율을 나타냈고, 7월에 37건(25.9%), 10월 21건(14.7%), 9월 13건(9.1%) 순으로 나타났다.

낙뢰가 발생하는 시기는 여름철이며 여름철에 강한 일사에 의해 지표부근의공기가 열을 받아 상승하는 기류에 의해 뇌가 발생하므로 7∼8월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7년간 우리도내에서 낙뢰로 인해 5개시(춘천, 원주, 강릉, 동해, 삼척), 10개군(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양양)에서 발생하였으며 태백, 속초시와 고성군에서는 동기간 동안 낙뢰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철원군에서 30건의 낙뢰 화재가 발생하여 전체 낙뢰화재 143건 중에서 21%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홍천군이 25건(17.5%), 원주시 16건(11.2%), 춘천시 15건(10.5%), 횡성군 10건(7%) 순으로 나타났다.

타 시·군보다 철원, 홍천군 등이 낙뢰로 인한 화재발생률이 높은 것은 이 이지역 상공의 대기 불안정 상태가 연일 계속되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잦고 또한 일부 지역은 분지(구릉)지역이고 구름(뇌운)이 많이 발생하며 공기의 흐름이 약함에 따라 낙뢰가 많이 발생하고 화재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건물구조별 발생건수 현황을 살펴보면, 조립식(패널)건축물에서 59건이 발생하여 전체 낙뢰화재 143건 중에서 41.2%의 점유율을 나타냈고, 슬라부 구조 27건(18.8%), 목조 11건(7.6%) 순으로 나타남으로 조립식 샌드위치패널구조 건축물이 낙뢰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건축물에 대한 낙뢰피해가 크게 나타나는 것은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구조는 타 재료(목조 등)에 비하여 전기가 유도되는 성질(경향)이 강한 것으로 판단되어 조립식 건축물에 대하여는 낙뢰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대부분 건축물 등이 화재가 발생되는 주요요인은 인입선을 타고 들어온 순간적인 과전류가 적산전력계 또는 분전반내의 차단기에 유입되어 화재가 발생한다.

이와 관련하여 소방본부에서는 낙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낙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하여는 낙뢰화재에 취약한 조립식 건축물의 건축을 자제해 줄 것과, 낙뢰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의 샌드위치(조립식)판넬조 등 건축물에 피뢰침을 설치와 분전반 주위를 불연재료로 보강하여 화재발생시 연소가 확대되는 것을 막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리고 낙뢰 발생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 큰 빌딩 또는 완전히 금속체로 둘러싸인 운반물 등으로 들어갈 것, 집에 있을 경우 비상시가 아니면 전화를 사용하지 말 것. ▲자연적인 피뢰침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이 나무이므로 공터에 고립된 큰 나무 등의 밑에는 있지 말 것. ▲언덕 위, 공터, 해안가, 낚시배 등에 서 있는 등 주위경관에서 인체가 돌출되지 않도록 할 것. ▲물가로부터 멀리 떨어질 것. ▲트랙터 등 농기계류로부터 멀리 떨어질 것. ▲울타리, 금속제배관, 철길 등 기타 낙뢰전류의 방전경로가 될 수 있는 금속체로부터 멀리 떨어질 것. ▲공터에서 고립된 작은 구조물 안에 있지 말 것. ▲숲속에서는 작은 나무가 많이 있는 곳의 낮은 쪽에 있을 것, 가능하면 좁은 골짜기에 있되 홍수를 조심할 것. ▲만약 공터에 고립되어 머리칼이 곤두서고 막 낙뢰가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 바닥에 엎드리는 것은 인체의 많은 면적이 땅과 접촉되어 더욱 위험하므로 무릎을 굻을 것 등을 당부하고 있다.
(끝)

<본 보도자료는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하여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