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정전·단수등 낙뢰피해… 1명 사망
기사입력 2005-08-18 03:18 최종수정2005-08-18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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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7시 15분쯤 충북 청원군 옥산면 덕촌리에서 논에 농약을 뿌리던 곽모(57)씨가 낙뢰를 맞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번개가 치면서 곽씨가 쓰러졌다는 인근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곽씨가 낙뢰를 맞아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전 및 단수 피해도 잇따라 오후 8시 20분쯤 전북 남원시 송동면 일대 300여가구가 낙뢰로 정전됐으며, 오후 8시 10분쯤에는 충남 공주시 의당면 청흥리 부근 송전 고압선이 낙뢰를 맞아 이 일대 600여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또 오후 6시쯤에는 낙뢰로 고압선이 끊기면서 춘천시 석사동 500여가구가 정전됐으며, 대전시 유성구 구성동 대전지방기상청 내 자동기상관측장비에도 낙뢰 유도전류가 유입, 일부 데이터 전송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퇴근길 교통신호기 정전도 잇따라 대전시내 교통신호기 10여개가 낙뢰로 정전돼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청원=김을지 기자,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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