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폭우 큰 피해...소하천이 문제
YTN | 기사전송 2010-07-24 18:17
[앵커멘트] 오늘 새벽까지 충남 지역에 내린 기습 폭우로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소규모 지방 하천들은 기습 폭우에 무방비 상태였습니다.
송태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남 부여군 은산면의 한 골프장.
주변 산에서 내려운 물을 담아두는 저류지의 둑이 힘없이 무너져 있습니다.
전날부터 쏟아진 국지성 집중 호우를 견디지 못하고 새벽 0시 10분 쯤 바로 옆 개울로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로 수량이 늘어난 데다 골프장 저류지 둑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쏟아져내려 하천 변에 있던 집 두채가 순식간에 쓸려 내려갔습니다.
이 사고로 84살 김희태 정기배 씨 부부와 75살 김종철 씨 등 세명이 실종됐습니다.
군 직원과 경찰 등 500여 명이 수색에 나섰지만 불어난 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국, 김희태 씨 장남] "제대로 했으면 이게 넘는다고 해서 터질 물이 아니잖아요. 이건 사람이 만든 거잖아요. 이건 자연적인 것이 아니잖아요. 인간이 잘못해서 이렇게 된 거지." 이번 기습 폭우로 충남 지역에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은 모두 6명.
대부분 갑자기 불어난 개울물에 휩쓸려 가거나 논의 물꼬를 보다가 실족해 빠지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특히 지방 소하천의 물이 넘치면서 농경지와 주택이 대규모로 유실되거나 침수되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인터뷰:이재진, 충남 부여군 건설과장] "대하천들은 사실은 국지적인 강우 가지고는 큰 영향을 안 받거든요. 조그만 소하천들은, 요즘 강우 현상이 국지적으로 집중 폭우가 쏟아지기 때문에 이러한 사태들이 자꾸 발생되는 것입니다." 변화된 강우 현상에 맞는 지방 소하천의 정비가 시급해 보입니다.
YTN 송태엽[taysong@ytn.co.kr]입니다.
특히 소규모 지방 하천들은 기습 폭우에 무방비 상태였습니다.
송태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남 부여군 은산면의 한 골프장.
주변 산에서 내려운 물을 담아두는 저류지의 둑이 힘없이 무너져 있습니다.
전날부터 쏟아진 국지성 집중 호우를 견디지 못하고 새벽 0시 10분 쯤 바로 옆 개울로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로 수량이 늘어난 데다 골프장 저류지 둑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쏟아져내려 하천 변에 있던 집 두채가 순식간에 쓸려 내려갔습니다.
이 사고로 84살 김희태 정기배 씨 부부와 75살 김종철 씨 등 세명이 실종됐습니다.
군 직원과 경찰 등 500여 명이 수색에 나섰지만 불어난 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국, 김희태 씨 장남] "제대로 했으면 이게 넘는다고 해서 터질 물이 아니잖아요. 이건 사람이 만든 거잖아요. 이건 자연적인 것이 아니잖아요. 인간이 잘못해서 이렇게 된 거지." 이번 기습 폭우로 충남 지역에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은 모두 6명.
대부분 갑자기 불어난 개울물에 휩쓸려 가거나 논의 물꼬를 보다가 실족해 빠지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특히 지방 소하천의 물이 넘치면서 농경지와 주택이 대규모로 유실되거나 침수되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인터뷰:이재진, 충남 부여군 건설과장] "대하천들은 사실은 국지적인 강우 가지고는 큰 영향을 안 받거든요. 조그만 소하천들은, 요즘 강우 현상이 국지적으로 집중 폭우가 쏟아지기 때문에 이러한 사태들이 자꾸 발생되는 것입니다." 변화된 강우 현상에 맞는 지방 소하천의 정비가 시급해 보입니다.
YTN 송태엽[tay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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