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와 군 소식통에 따르면 ‘철매2’로 이름 붙여진 이 지대공 미사일은 지난 17일 서해 상 12km 상공에서 마하 1 정도의 속도로 날아오는 비행체를 격추했다. ‘철매2’는 지상에서 수직으로 발사되고 나서 탐지거리가 85km에 이르는 다기능 레이더를 이용해 15km 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 등을 40km 밖에서 타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철매2’는 지난 1964년 미국에서 도입해 공군이 운용하는 호크 미사일을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된 한국형 중고도 미사일이다. 주로 적 항공기나 헬기, 탄도미사일 등을 타격하기 위한 대공무기로 이용된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006년부터 49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매2’ 개발에 착수했다. 이 사업에는 국방과학연구소 등 20여개 연구기관과 민간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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