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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낙뢰는 겨울철에 피해가 큰 반면 발생 빈도수는 여름철인 7∼8월에 많다

태풍연간26.7회발생…발전기고장잦아
풍력발전가이드라인수립,피해최소화

일본의풍력발전기는태풍과낙뢰에의한피해가큰것으로나타났다.지난10일서울삼성동코엑스컨퍼런스센터에서열린‘한·일신·재생에너지공동세미나’에따르면일본은태풍과낙뢰에의해해마다많은발전기들이고장나는것으로드러났다.

일본네도(NEDO신에너지및산업기술개발기구)는지난2004∼2005년까지풍력발전기의고장원인을분석한결과,자연현상,발전기자체결함,유지·관리부실,계통이상등다양한요인가운데태풍과낙뢰,즉자연현상에의한피해사례가많았다고밝혔다.

태풍이유난히많았던2004년에가장많은발전기들이피해를봤으며,2005년에는낙뢰에의한피해가컸다.

일본네도(NEDO)의히로유키시히라이시히프로젝트코디네이터는“2년동안의분석결과자연현상에의한발전기고장이가장많았다”면서“독일의경우유지관리미흡으로인한고장이많았다”고말했다.이는일본의풍력발전입지가독일등유럽에비해유리한편은아니라는의미로분석된다.

2004∼2005년사이일본태풍의순간최대풍속은38.9∼74.1m/sec에이른것으로나타났다.

시히라이시히프로젝트코디네이터는“북서태평양과남지나해에서발생한태풍은매년평균26.7회가일본을덮치고있다”며“한국도일본처럼태풍피해에대한대책마련이시급하다”고말했다.

낙뢰는겨울철에피해가큰반면발생빈도수는여름철인7∼8월에많다.해안보다는내륙에서많이발생하고있다.

이에따라일본은풍력발전가이드라인프로젝트를수립,태풍과낙뢰그리고난류에의한풍력발전기고장을최소화한다는계획이다.

여기에는미스비시중공업일본제강소등일본풍력관련기업뿐만아니라세계최대풍력기업인베스타스사도참여하고있다.

사업첫해인2005년에는태풍낙뢰난류에대한가이드라인검토위원회를출범시켜조사연구를실시하고,2006년은일본전역에서태풍낙뢰난류등에대한일괄조사를진행하고있다.이사업은내년에마무리된다.

에너지경제신문[2006-11-14오후7:06:30]